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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과 맛집/Chungcheongnam-do

대전 이가격에 오리누룽지백숙 실화임? 복드리오리 수통골점 맛집인정

by 절짠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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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수통골점 복드리오리 오리누룽지백숙 맛집 인정 진심 가격보고 깜놀


  요즘 날씨도 건조하고 일교차도 크고 해서 감기환자들 정말 많죠? 저희집 또한 다들 감기에 걸렸답니다. 생후 4개월이 아직안된 막둥이도 콧물 기침 감기에 걸렸어요. 마눌님은 막둥이 보느냐고 비실비실 첫째딸은 열심이 노느냐고 힘들어서 비실비실 ㅋㅋ 전 괜찮았다가 갑자기 목이 아프고 콧물이 줄줄 흐르네요. 마침 대전에 초대받아서 놀러갈일이 있었는데 저희의 비실비실한 상태를 보시고는 건강식으로 먹어야겠다며 대전 현지인이 잘가는 맛있는 집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그곳이 바로 복드리오리~ 오리누룽지백숙을 먹으로 왔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눈에뛰는 것은 다름아닌 가격입니다. 그리고 보이는것은 사람들로 꽉차있는데 실내가 보이고요. 손님 정말 많더라고요. 대전 지인께서 들어가면서 바로 오리누룽지백숙을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는 총 어른4명에 아기2명이었어요. 밑에 이미지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ㅋㅋ



복드리오리 

영업시간 11 : 00 ~ 22 : 00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넓어요.^^



  반찬은 양파짱아치하고 김치, 깍두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시원한 백김치 뜨끈뜨끈한 오리백숙과 정말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담백하고 뜨거운 오리백숙에 감칠맛나는 백김치를 같이먹으면 환상이더라고요. ㅋㅋ




  어느식당에도 빠질수 없는 김치~ 김치는 오리백숙보다는 누룽지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네요. 반찬이 맛있어서 "이모님 여기 반찬좀 더주세요"를 몇번 외쳤습니다.^^ 




  짜잔 저희가 주문한 오리누룽지백숙입니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면서 기력을 되찾는 느낌이네요. 오리백숙도 백숙이지만 이곳 누룽지탕 정말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이 있다면 꼭 주의를 주세요. 오리백숙과 누룽지가 무지 뜨겁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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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백숙은 닭백숙과는 조금 맛이 다른데요. 닭은 가슴살이 퍽퍽하잖아요. 오리는 그런부위 없이 다 부드럽고 담백하고 맛있네요.

군산에도 복드리오리같은 곳이 있다면 자주 갔을텐데요. 혹시모르죠 군산에도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을듯 합니다. 군산에 이가격에 이런 오리누룽지백숙을 파는곳을 아시는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꼭 저녁먹고 배가 슬슬고파지려 할때 이렇게 맛지 포스팅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움짤보니까 야식이 급 땡기네요. ㅋㅋ 역시 다이어트는 무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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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침 꿀꺽 삼기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ㅋㅋ 보이시나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이 오리의 자태가~ TV보면 임꺽정같은 사내가 닭다리 잡고 입에 쏙 넣고 뼈만 쏙빼는 장면 많이들 보셨죠? 저도 한번 해봤는데요. 역시 오리는 살이 부드러워 그런지 입에 넣자 마자 뼈까지 먹을뻔 했습니다.(뼈까지 먹는다는 장난이고요 ㅋㅋ) 




  오리백숙의 국물도 한모금 마시면 뜨거움이 쫘~악 퍼지면서 진한 국물맛이...아 이건 먹어보지 않으면 말로 표현 불가입니다. ㅋㅋㅋ

오랫동안 끓여서 그런지 오리의 살들이 야들야들하니 정말 부드럽네요. 원래는 아기들 때문에 마눌님이 다 먹고 나면 그때서야 먹고 그러는데 이날은 아기를 보면서 잘도 먹었네요. ㅋㅋ




  이곳의 좋은점은 김치빼고는 다 아이가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누룽지를 식혀서 아이에게 주었더니 "오~ 맛있는데!?" 하며 집중해서 잘먹더라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누룽지 정말 구수합니다. 누룽지에 남은 오리백숙 국물을 좀 넣고 먹으면 그게또 한맛하네요. 구수한 누룽지한입에 아삭한 김치를 베어물면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맛아니겠어요?





  정말 웃긴건 4명다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었어요. 대화 내용은 맛있다. 예술이다. 가격이 싸다. 계속 이렇게 반복해서 이야기하며 30분도 안걸리게 먹었던거 같아요. 금방먹고 나왔던거 같네요. ㅋㅋ




  어른4명이서 오리누룽지백숙을 먹었는데요. 부족함 없이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4명다 절대 적게먹는 스타일들이 아니거든요. ㅋㅋ 한사람당 기본 밥두릇은 거뜬하게 해결한답니다. ㅎㅎ 대전에 지인분은 코스트코쪽에서 살고 계신데 이곳으로 오려면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준 지인분에게도 감사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시는 복드리오리 사장님께도 감사하네요. ㅎㅎ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오면 관음산이 보인답니다. 아기만 아니었어도 소화도 시킬겸 좀 올라갔다 오는건데 아쉽더라고요. 




  이곳은 음식점도 많고 카페도 많이 있어요. 다음에 오면 다른곳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등산객들도 많고 경치도 좋고 맛집도 많고 분위기좋은 카페도 많은 이곳 자주 오고싶네요. ㅋㅋ 곧 대전의 맛집 포스팅이 점점 늘어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ㅋ


오늘의 명언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

Regret for wasted time is more wasted time.


메이슨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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