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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과 맛집/Chungcheongnam-do

전국 5대빵집 대전 성심당 케익에 놀라고 판타롱 부추빵에 또 놀라네요.

by 절짠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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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대빵집 대전 성심당 지금까지 먹어본 케익중 NO.1


  전국에 유명한 빵집 많죠. 그중에 대전의 대표빵집 성심당의 케익판타롱 부추빵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중에 대전에 살고 계시는 분이 있어요. 가끔 군산으로 오실때 튀김소보루빵을 사다주시곤 했는데요.


둘째의 100일때도 대전에서 오셔서 축하해주셨네요. 케익은 직접 준비한다고 하시면서 성심당케익으로 선물해주셨어요. 크기도 엄청큰 케익을 사오셨더라고요. ^^;;


성심당 케익에 첫번째로 놀란건 케익을 저에게 건네주시는데 무슨 케익이 아령인줄 알았어요. 정말 무겁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성심당에서 케익을 구입하실 기회가 있으실때 들어보시면 제 말에 공감하실겁니다.ㅎㅎ







  정말 큰 케익으로 사다주셨어요. 케익의 모양이 깔금하고 너무 이쁘네요. 이제 둘째의 100일 축하상으로 옮겨서 둘째의 100일을 축하해주면 되겠죠?^^







  둘째의 100일도 첫째때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간단하게 치렀습니다. 그래도 둘째에게 조금 미안한건 첫째때는 이것 저것 대여해서 조금 더 성대하게 해주었는데 둘째때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안하네요.ㅠㅠ 그래도 정성은 많이 들어갔단다.~


ㅎㅎ 초는 또 왜이리 많이도 꼽은건지;; 100일상에서도 성심당 케익이 빛을 바라내요.^^


둘째의 100일 축하를 끝내고 간단한 저녁식사후에 성심당 케익을 후식으로 먹어보았는데요. 전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케익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케익이 왜 무거운지도 알겠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케익이 촉촉할 수 있을까요? 입에서 정말 촉촉함이 느껴지면서 사르르 녹아내리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원래 케익의 크림을 잘 안먹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와이프 말로는 이성당 케익도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한번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군산의 이성당 케익이냐~ 대전의 성심당 케익이냐~ ㅎㅎ 이성당 케익의 맛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두개다 먹어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를 출근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직원분께서 주말에 대전에 다녀오면서 성심당 빵을 사오셨다는 거에요. 참 웃겼어요. 주말에는 성심당 케익먹고 월요일에는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먹고 신기했습니다.


사오신건 반반 튀소·부추인데요. 포장박스에는 판타롱 부추빵이라고 크게 적혀있네요.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루는 유명하죠 대전 지인분이 군산올때마다 몇번씩 사오셔서 잘 알고 있었는데 판타롱 부추빵은 정말 처음봤어요. 또 새로운 것은 어떤 맛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잖아요.ㅋㅋ








  군산의 문화 이성당, 그리고 대전의 문화 성심당~ 멋지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더 오래오래 맛있는 빵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포장 박스만 봐도 대전 성심당의 센스가 눈에 보이네요. 성심당을 포스팅한 분들의 주소와 글들을 포장 박스에 이렇게 넣을 생각을 하다니... 포스팅 한 분들도 기분좋고 그 포스팅으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성심당을 찾겠죠?







  박스 안에는 총 6개의 빵이 들어있는데요. 튀김소보루 3개 판타롱 부추빵 3개 이렇게 들어 있었었지요. 금새 튀김소보루는 품절되었습니다. ㅋㅋ 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요.^^ 부추빵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겉모양을 보면 그냥 빵같이 생겼어요. 이 부추빵도 오래 되었나봐요. 빵 포장지에 적혀있는것을 보면 (판타롱 부추빵은 파릇파릇 부추의 싱그러운 향과 부드러운 식감의 담백함으로 우리 엄마 학창시절 판타롱 입고 통기타 치며 즐겨먹던 딩가딩가 부추빵이라고 합니다.) ㅋㅋ 


어머니에게 물어봐야겠네요. 혹시 판타롱 부추빵을 알고 계신지요.^^







  빵포장지에도 포스팅된 글들이 적혀있네요.^^ 오~ 성심당은 대전의 영혼 그리고 대전의 자부심이라고 하네요. ㅋㅋ







  부추빵의 속이에요. 빵속에 정말 부추가 들어있네요. ㅎㅎ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맛을 보았는데요. 전 만두를 먹는 줄 알았어요.^^ 빵을 베어물때는 빵맛이 나면서 부추와 계란이 입에 다으면 내가 만두를 먹는건지 빵을 먹는건지 헷갈릴정도로 맛이 묘하더라고요.ㅎㅎ


조금 아쉬운건 속을 덮고 있는 빵이 조금더 쫀득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건 그냥 뭐 저만의 생각이랍니다.^^ 제가 군산 이성당빵을 먹으면서 느낀건데 빵은 한번먹어보고선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군산 이성당에서 앙금빵먹어보고 "왜 이걸 줄서서까지 사먹지?" 라고 했는데 지금은 군산 이성당 앙금빵 아니면 다른 앙금빵은 못먹을 정도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ㅋㅋㅋ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도 다음에 또 먹어보면 "아~ 그때 내가 이걸 몰랐구나~" 라고 느낄거같아요.^^ 다음에 대전 지인분이 올때 한번 부탁드려서 다시한번 맛보고 싶네요. 







  그래도 이틀동안 성심당의 케익과 빵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성심당 케익은 정말 저에게 케익에 대한 편견을 바꿔놓은 케익이네요. ㅋㅋ 정말 기회가 되면 갓 나온 튀김소보루와 판타롱 부추빵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전에 놀러가면 꼭 대전 성심당에 직접가서 그자리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든든하게 입고 다니시고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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