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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필리핀 음식으로 무장한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 초대

by 절짠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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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 초대 (외국인의 생일파티)


안녕하세요~ 차군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회사동료의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온지 3년정도 된 직장동료인데요.


자기 와이프와 생일이 같은 날 이어서 같이 할겸

본인의 40번째 생일이라며 회사직원 및 지인들을 

초대하였다러고요. 저는 회사직원만 초대한 줄 알고

갔는데 왠걸 미국에 온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저도 내년이면 40번째 생일을 맞이해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하는 건가요? ㅋㅋㅋㅋ


다양한 선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번 생일파티의 음식은 특별하게 필리핀 음식으로

준비를 하셨더라고요. 종류들은 여러가지이고 한데 

음식이름은 하나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밥은 한국과 비슷하고요. 그옆의 닭날개를 카레에

넣고 조리한 것 같아요. 닭카레라고 불러야하나요? ㅎㅎ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좋아하는 탕수육을 필리핀에서는

생선을 튀겨서 생선탕수육으로 먹나봐요. 또 하나 놀란것은

몇몇 친구들이 음식을 도와 주었는데 한국말을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에 입맛에 아주 알맞게 조리하신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회사 직원분들 모두 음식이

하나 하나 다 맛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저 또한 그랬고요.^^






생선탕수육 옆은 제가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아주 한번에 알 수 있게 말씀해 주시네요. 

"그건 필리핀식 잡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라며

유창한 한국말을 쓰시는 외국분이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동그란 과자같은 것은 바로

필리핀 요리인 룸피아(LUMPIA SHANGHAI) 인데요.

전 이날 먹어본 것 중에서 이 룸피아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돼지갈비도 준비하고 여러가지 준비하려고 노력한게

딱 봐도 보이네요.^^ 이날 필리핀 음식에 푹~빠졌답니다.





지금 또 이렇게 보니까 다시 먹고싶네요.^^

이날 직원들 모두 제일 안타까워 한 것은 바로

술이 없었다는 거였어요. ㅎㅎ 술이 없는 이유는 

교회분들도 오셨기 때문이랍니다.ㅎㅎㅎ






디저트 코너까지 입이 아주 그냥 호강하는 날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케익을 사오셔서 이날 디저트로 여러 종류의

케익을 맛볼 수도 있었답니다. ㅋㅋ


디저트 코너의 베스트는 저도 처음먹어본 망고케익인데요.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는 것만 보면 먹는데 정신이 없는 관계로 

자세히 사진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이날 제대로 필리핀 음식 맘껏 먹어보았습니다.^^






식사를 어느정도 하고 난 후에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4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요. 특별한 날이라고

저희에게 한국어로 생일축하송을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나게 불러주었답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외국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는데요. 맛있는 필리핀 음식도 먹고 그들만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이날 저희 사무실에서는 개인이 선물을 준비하는 것보다

다 모아서 상품권을 준비하였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음식으로 무장한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

초대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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