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피트인 꽁시면관에서 점심해결 후 인사동 문화의 거리로~

▶ 점심은 짜장면과 소룡포 만두 서울여행은 인사동 문화의 거리^^

  날씨가 벌써 첫눈도 오고 빠르게 추운 겨울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서울 교육때 점심을 맛있게 먹었던 꽁시면관 짜장면과 육즙이 일품이었던 소룡포 만두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리고 점심먹은 후 다시 교육받고나서 종각역 인사동으로 서울여행을 떠났습니다.^^

교육이 정말 어렵고 매일 시험도 보지만 오랜만에 서울왔는데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하지 않겠어요.^^//

자 일단 점심에 롯데 피트인 꽁시면관에서 맛있게 먹었던 점심을 한자 적어보겠습니다.^^ 점심을 제가 사먹은건 아니고요. ㅋㅋ 예전에 서울에서 2년정도 일했다고 같이 근무했던 분들이나 아는 지인분들이 사주셨어요.ㅎㅎ 전 그저 따라다니기만 했죠.

롯데 피트인 8층인가 올라오니까 푸트코드가 있네요. 사주시는 분들은 터프하셔서 "뭐먹고 싶어?"가 아닙니다. "너 자장면 먹지?"이렇게 말씀하시곤 바로 꽁시면관으로 가시더라고요. ㅎㅎ

  꽁시면관 입구에 보면 특선코스와 런치세트가 있더라고요. 조금 기대했습니다. 와~ 오늘 코스로 먹는건가? 하고 말이죠.ㅎㅎ 하지만 주문은 자장면 곱배기와 소룡포만두~ ㅋㅋ 얻어먹는 주제에 배가 불렀어요 그죠? ㅎㅎ

솔직히 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죠. 전 정말 자장면 좋아한답니다. 

  중국집에 빠질 수 없는 단무지~ 와 몇가지의 반찬들이에요. 간장속에 면처럼 생긴것은 생강이랍니다.^^ 면인줄 알고 먹었다가 깜놀했네요. ㅋㅋ

  짜잔 저희가 주문한 소고기 자장면 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ㅎㅎ 곱배기라서 그런지 정말 양이 많았어요.

  원래는 자장면만 먹기로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만두를 먹으면서 감탄사가 나오는 걸 보시더니 바로 같은 걸로 주문하시네요. ㅋㅋ 총 8개니까 4개 4개씩 먹었습니다. ㅎㅎㅎ 

와~ 소룡포 만두는 감탄사가 안나올수가 없네요. 만두를 입에 넣고 씹는순간(만두를 씹은거에요. 절대 뒤에서 누군가를 씹고 그러지 않는답니다.^^;) 만두속의 육즙이 팍~ 하고 터지면서 입안에 단백하고 오묘한 맛이 쫘~악 퍼지는데요. 요거 맛있더라고요.

소룡포 만두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오늘의 메인메뉴~ㅋㅋㅋ 자장면 맛있게 비볐죠? ㅎ 자주 먹으면 좀 느끼할 수도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자장면 먹으면 왠만한 곳에서 먹어도 다 맛있는거 같아요. 

짬뽕은 정말 그 맛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자장면은 정말 맛있는집 아니면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요건 제생각입니다^^

  롯데 피트인 꽁시면관에서 맛있게 자장면과 소룡포를 먹고 다시 교육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루하고 어려운(외국인이 80%여서 영어로 교육합니다 참고로 전 영어못해요.;;) 교육이 끝난 후 바로 종각역으로 걸어갔습니다. 

왜 걸었냐면 이날 집회가 있어서 차들이 정말 많이 막히더라고요. 지하철을 탈까도 생각해봤지만 오랜만에 서울도 왔겠다 걸어보고 싶었어요. 걸은 거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종각역까지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점점 어둑어둑 해지더라고요. 이날 차량으로 퇴근하시는 분들 평소보다 집에가는데 많이 걸리셨을거에요. 안그래도 막히는 곳인데 이렇게 도로를 막아버렸으니 어떻겠어요.^^;

  정말 큰 집회였던거 같아요. 줄이 끝도 없이 길었습니다. 전 잠시 지켜본 후에 다시 발걸음을 인사동으로 옮겼습니다.

  와~ 몇년만에 와보는 인사동인가요.~ 무지 방가웠습니다. 집회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사동 문화거리가 이렇게 한적한 건 처음봤어요.^^ 매번 올때마다 중국관광객과 일본관광객으로 시끌벅적 했던가 같은데 너무 조용하니까 좀 이상하더라고요.

그래도 용수염 실타래 엿집은 외국인들이 좀 있네요. 인사동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전통 하회탈이네요. 하회탈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목조탈입니다. 잠깐 하회탈의 제작과 설화를 한번 알아볼까요?

 하회탈은 하회마을에서 별신굿을 할 때마다 광대들이 얼굴에 착용하던 탈이라고 합니다. 하회탈을 허도령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안도령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는데요. 하회탈이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시대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전 차씨니까 아무 관련없나보네요. ㅋㅋㅋ

  역시 인사동답게 하회탈부터 도자기까지 외국인 들이 보면 참 신기하면서 아름다워 보이겠죠? 

  예전에 와이프하고 인사동에 항아리수제비인가 참 맛있게 먹었던거 같은데요.^^ 가서 보니까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하지만 제옆엔 아무도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인사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쌈지길입니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사진을 찍게끔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사진찍게끔 만들어 놓았으니 열심히 사진을 찍어야겠죠? ㅎㅎ 평일이라 그런가 너무 조용하네요. 몇년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나 싶을정도 한산했어요. 

  쌈지길 영업시간과 간단한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다보니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잘 적혀있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야 인사동도 활성화 되고 그럴텐데요. 인사동은 뭐니뭐니해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야 인사동 아니겠어요?

  제가 인사동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전쯤인거 같은데 벌써 캄캄하죠?^^ 쌈지길 안에 들어와서도 이쁘다고 생각되는 곳을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그중에 그나마 잘나온 사진을 요렇게 포스팅하려고 올렸고요.

정말 조용하죠.;; 쌈지길에 이렇게 사람이 없으니 적응 안되요.ㅋㅋ

  인사동도 한복을 대여하나봐요. 전 군산에 살고 있어서 전주한옥마을 자주가는데 한복대여점은 전주한옥마을이 가장 많은거 같네요. 날씨좀 풀리면 아이들 데리고 전주한옥마을에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길거리 음식도좀 먹고 초코파이도 사고 한복을 한번 입고 가볼까요? ㅋㅋ

  인사동거리에서 외국분이 멋지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네요. 요런거 또 안찍을 수가 없죠. ㅋㅋ 저는 교회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데요. 나중에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잘치게 된다면 저렇게 길거리로 나가서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희망사항이기도 하죠.

  인사동만의 느낌있는 간판들과 인테리어들이에요. 그냥 이뻐보여서 사진한번 찍어보았답니다.^^

  다음에 가족과 서울나들이 가면 인사동 통인가게에서 전통차 한잔 마시며 오손도손 이야기나 나눠야겠네요.^^ 아이들때문에 시끌벅적하겠지만은 와이프랑 오랜만에 단둘이 차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인사동에서 처음본 이색아르바이트에요. ㅎㅎ 간판들기 아르바이트인가봐요.^^ 간판을 들고 있으면서 음악도 듣고 스마트폰도 보고 하더라고요. ㅋㅋ 

봄이나 가을에는 할만하겠는데 푹푹찌는 여름이나 찬바람부는 겨울에는 힘들겠죠?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있는거니까요.

제가 사장이라면 간판들고 음악듣고 스마트폰 보고 그러진 않겠죠? 생쇼를 해서라도 손님의 시선을 집중시켰을거 같아요. 내것이라는 마인드와 남의 것이라는 마인드는 천지차이니까요.ㅎㅎ

  사진찍으면서 지나가다가 깜짝놀란게 하나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옷가게를 지나가다가 마네킹인줄 알고 사진찍으려는데 허걱;; 마네킹이 절보고 미소를 지어주는거에요.; 알고보니 여학생이 전통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거였더라고요. 

ㅎㅎ 가까이서 사진찍기 미안해서 멀리서 사진찍었습니다.^^

  혼자여서 그런가 인사동거리를 갔다고 돌아오는데 정말 오래 안걸리더라고요. ㅋㅋ 종각역에서 을지로4가역으로 청계천을 따라 걸어가면서 군산에서 보기 힘든 고층건물들을 찍어 주었어요. 

  이렇게 인사동 문화거리를 휘릭 둘러보고 오늘의 서울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의 묘미도 있지만 여행은 함께하면 더 즐거운거 같아요. 혼자여행의 단점 셀카빼고는 개인사진이 없다는점이죠.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가능하지만 제가 좀 내성적이어서요.*^^* ㅎㅎ

언제또올까 싶기도하고 조금의 미련이 남는 인사동문화거리 나들이었습니다.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요.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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