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이야기

저녁은 맘스터치 싸이버거로 해결~ 치킨육즙이 살아있네~

by 절짠 2017. 11. 6.
반응형

▶ 오늘 저녁은 군산 나운동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로 해결~


  우와 일요일에 마눌님에게 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 2개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또 이렇게 들어온 선물은 바로바로 먹어주는게 예의아니겠어요? ㅋㅋ 때마침 군산 나운동 저희 집앞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맘스터치가 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맘스터치에서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마눌님한테 버거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요.;; 제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 달아주신분중에 맘스터치 메뉴마다 포스팅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거기서 이런저런 종류만 알게 되었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받은 쿠폰 2개을 사용하러 맘스터치에 왔습니다. 오~ 후라이드 치킨 가격이 괜찮네요. 하지만 오늘은 버거만 먹기로 했습니다. 치킨까지 먹게 된다면 포장해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서 꼭 맥주를 사갈것 같아서요. ㅠㅠ(더이상 살은 이제 그만 쪄야 할듯합니다.;;ㅠ)




  가게 앞을 보면 세트메뉴부터 버거 종류가 주루룩 나와있지만 그런거 전 잘 몰라요. 그저 마눌님이 선물 받은 싸이버거 그것만 알뿐이에요. ㅋㅋ 종류가 많이 있지만 처음이라서요.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주문하는거 전 부끄러워 한답니다 *^^*




open : 10 : 00 am

close : 23 : 00 pm

last order : 22 : 30 pm 




  마눌님은 이런데 오면 주문 잘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잘 못해요. 그래서 스마트폰 보여주며 쿠폰사용이여 하며 주문하였죠. 패스트푸드 점에서 주문할때 "손님 음료는 어떤걸로 하시겠어요?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저렇게 할까요? 요렇게 할까요?" 이렇게 물어볼때마다 저는 어~... 그냥 주세요. 요렇게 된답니다. 자주 가질 않아서 그런거겠죠? ㅠㅠ




  쿠폰주문을 하고 의자에 딸과 앉아서 둘러보는데 특별이벤트도 있고 런치 이벤트도 있네요. 하지만 저건 저에게 해당되지 않다는거;; ㅋㅋ





  같이 와준 딸은 멍멍이랑 신이 났네요.^^ 볼때마다 점점 크는거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좀 천천히 컷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어른들이 말하길 태어나서 3살까지가 평생 자식키우면서 받는 유일한 효도 기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왜이렇게 이말이 와닫는지.. ㅠㅠ




  밖이 쌀쌀하다보니 딸하고 따뜻한 카라멜라떼 마시고 싶었어요.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와서 딸이랑 한잔씩 마시고 가야겠네요. 아! 딸아 넌 밀크마셔야겠다. ㅋㅋ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2개 포장해서 집으로 가는길이에요. 쫄랑쫄랑 손잡고 잘따라 오네요. ㅋㅋ 조금더 크면 강아지 키우자는 소리할까봐 걱정입니다. 강아지 인형도 저렇게 좋아하는데 크면 키우고 싶다고 난리치겠죠? 키우면 좋긴 하겠지만 과연 니 엄마가 허락할까? ㅋㅋㅋ




  자 이제 저녁먹을시간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네요. 싸이버거 맛볼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네요. 그렇게 맛있다 맛있다 말해서요.




  둘이 싸우지 않게 음료까지 똑같은 걸로 사왔답니다. 감자튀김은 셋이서 나눠먹고 버거는 엄마 한개 아빠 한개 ㅋㅋ 딸은 버거 안먹는다고 했어요. 고마운것^^





  딸이 버거는 안먹는데 요 감자튀김은 잘먹더라고요. 버거는 왜 안먹는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설마 효도? ㅋㅋ




  짜잔 싸이버거랍니다. 싸이버거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줄 알았는데 큰 크리스피 치킨패티에 양상추 피클 마요네즈소스? 그리고 버거빵 보기에는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한입 앙 하고 먹으면? 음~ 맛있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이런 버거를 먹어서 그런건지 생각 이상으로 바삭하면서 치킨안에 육즙인지 기름인지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맛있네요. 




  크리스피 치킨속 살에 육즙보이시죠? 치킨속살의 부드러움에 피클의 상큼함의 조화가 오~ 괜찮네요. ㅋㅋ 오랜만에 버거 맛있게 먹었어요. 배고프고 오랜만에 버거를 먹는거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날 저녁의 버거와 감자튀김은 대만족이었어요. 후라이드 치킨도 사면서 마트에서 맥주도좀 살껄 하고 후회했어요. 버거먹으면서 콜라 먹는데 계속 맥주가 생각나서 마트가서 사올까 말가 고민좀 했지만 결국엔 귀찮아서 안갔답니다. ㅋㅋ




  패스트푸드도 이렇게 가끔 먹어주면 간편하고 맛도 있고 좋네요.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서 마눌님이 버거사올라고 할때 "오늘은 어제 끓여놓은 얼큰한 참치찌게 먹을거야" 라고 했었는데 막상 포장해 와서 먹을때는 버거 맛있다고 우걱우걱 먹었네요. 가끔 요리가 하기 귀찮거나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생각하신다면 맘스터치 싸이버거로 한끼해결하세요. (맘스터치의 다른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