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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기

생후 4개월 육아일기 주말은 아빠의 독박육아^^

by 절짠 201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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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독박육아~


  당분간 주말은 이제 아빠의 독박육아입니다. 둘째가 이제 4개월이 다되가는데 감기에 걸려서 다같이 못나가기 때문에 아빠는 집에서 둘째를 보기로 했습니다. 평일동안 집에서 전투육아한 마눌님께 주말이라도 바람쐬고 오라고 했거든요. 같이 나가면 더 좋지만 둘째의 감기로 어쩔수 없이... 대신 첫째는 데리고 나가고요.^^ 육아는 항상 함께하는거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마눌님 옳으신 말씀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쉬고싶네요. ㅠㅠ 2~3년만 참으면 휴식시간이 돌아오겠죠? ㅎㅎ 


  저희 둘째를 소개합니다.^^ 환절기 감기때문에 기침하고 콧물흘리고 하니 안쓰럽네요. 콧물때문에 잠이 들어도 킁킁거리며 기침하고 바로 깨버러요.ㅠㅠ 요즘 정말 감기환자들 많더라고요. 너무어려서 독감주사는 못맞았어요.





  아빠랑 있을때는 잠도 잘자고 울지 않고 잘있었으면 좋겠네요. 누구나다 그러길 원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잖아요.ㅎㅎ 그래도 요즘 요녀석 볼때마다 왜이리 귀엽고 이쁜지 모르겠어요. 4개월 접어드니까 저를 보면서 웃어도 주고 이렇게 웃어줄때마다 그동안의 힘든일들이 마법처럼 싹 사라져버려요.^^ 콧물에 침까지 흘려가면서 멀뚱멀뚱 쳐다보네요. ㅋㅋ




  지금 2주째 콧물이 안멈추네요.ㅠㅠ 계속 약을 먹일수도 없고 아기가 아프면 정말 부모는 맘이 너무 아파요. 정말 속상하죠. 어제는 기침이 하도 심해서 집안 대청소를 하였답니다. 기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하니까 기침을 덜하는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ㅎㅎ 오랜만에 청소해서 그런지 먼지와 머릿카락이 많이 나오네요. 공기청정기도 청소했는데 필터에 먼지가 한가득 차있더라고요. 그것도 깨끗하게 청소했답니다.^^




  이제 겨울이 성큼다가왔잖아요. 감기를 예방하려면 집안 온도와 습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집에 공기청정가습기가 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습도는 60정도가 적당하고 온도는 23~25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환기시키전에 꼭 미세먼지가 어떤상태인지 꼭 확인하시고 10분~15분정도 환기 시켜주시면 쾌척한 실내를 만드실 것같아요. 전 이번에 가습기 하나더 구입하려고요.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이렇게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지 혼자라면 신경도 안썼을텐데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부모가 뭐든 못하겠어요.~ 아프지만 않기를 바랄뿐이죠.





  지금 잠시 둘째가 잠들었을때 포스팅하는데요. 또 킁킁거리며 기침을 해서 깨면 안아주어서 재우고 잠들면 다시와서 포스팅 글쓰고 그러네요. ㅋㅋ 그래도 둘째가 첫째때보다는 순해서 보기가 수월하답니다.^^ 직접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잘아실거에요. 정말 육아는 힘들다는것을 저도 육아를 해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육아 그거 그냥 아기 잘보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이제 많이 능숙해져서 익숙해졌지만요.^^ 전 요즘 셋째도 생각중이지만 아이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ㅋㅋ 로또 당첨되면 생각해본데요. ㅋㅋ 지금도 육아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 우리 이쁜 아가들을 보면서 행복육아 하자고요. 전 뒤늦게 깨우쳤지만 지금 이때가 가장 아기볼때 힘들고 이쁠때이기 때문에 눈깜짝할 사이에 다 커버리면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추억으로 남아버리잖아요. 그렇기에 가장 소중한 이때 아기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영상과 사진 많이 남겨놓자고요.^^ 모든 육아맘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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