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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군산 전경호 이비인후과 줄을 서시오~

by 절짠 201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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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수송동 전경호 이비인후과 환자가 너무 많아요.ㅠㅠ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어요.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환자들이 정말 많이 늘고 있죠. 감기 환자가 많아진 것을 알게 된건 병원을 가보고 알았습니다. 정말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 군산에서 괜찮다 싶어서 다니는 병원인데요. 군산 수송동에 전경호 이비인후과 입니다. 소아과도 아닌 이비인후과이지만 이곳의 환자중 80%가 아기와 아이들이에요.^^ 그만큼 아이들도 잘보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서 이곳으로 오나봐요. 



진료시간


월요일, 금요일 08:30~20:00(야간진료)

화요일, 목요일 08:00~1900

수요일, 토요일 08:30~13:30(오후 진료휴진)


점심시간 12:30~14:00 한시간 반이 점심시간이네요.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 063-471-5575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진료가 휴진이네요. 잘 확인하고 가야겠어요.




  전 평일에는 일을 하기때문에 토요일 오전에 이곳을 진료를 보러오는데요. 환절기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고 깜짝놀랐어요; 8시30분 OPEN이라서 8시까지 병원에 도착하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제가 잘못본건줄 알았어요; 


하지만 대기 32번이었습니다. 진료가 시작되는 8시30분까지 대기가 70명이 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기 둘인데 번호표를 하나만 뽑아서 잠시 후 다시 뽑았더니 이런 금새 두개가 뽑혀나갔네요;; ㅋㅋ







  번호표 뽑는 곳 옆을 잘보면 진료받는 인원수 만큼 뽑으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기다렸는데 이제 21번이네요. 언제 우리 차례가 오려나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가면 정말 힘들어요.ㅠㅠ 


아이들이 아파서 첫째는 제가 안아주고 둘째는 엄마가 안아주었습니다. 거진 두시간 반동안이요. 대기인수가 불빛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57명인가 67명인가 그랬어요.;;




  시간은 이미 10시를 넘겼고 곧있으면 이제 번호가 다가와서 진찰이 아닌 등록을 하게 됩니다. 번호표 등록하면 이제 진찰대기 10번이 되는거에요. 10명을 기다려야죠.ㅠㅠ ㅋㅋ 이날은 정말 아이부터 어른까지 정말 환자가 많았어요. 





  진찰 순번이 오기를 기다리며 아빠에게 안겨있는 딸이에요. 기침도 많이 나고 목도 많이 아팠는지 계속 안아만 달라고 하네요. 이제 3살이라 무게도 나가서 팔이 아팠지만 아이가 아프니 꾹 참았습니다. 언제쯤이면 환절기에 안아플까요? 정말 아이가 아프면 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 모든 부모가 다 똑같이 느끼는 것이잖아요. 




  진료를 다 받고 나오는 11시가 다 되어가네요. 8시 10분에 도착해서 11시에 끝났습니다.ㅎㅎㅎㅎ 아이들도 힘들지만 엄마 아빠도 지칠데로 지쳐서 나오네요. 나오면서 보았는데 이곳에서도 4가 독감접종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미 보건소에서 접종 하였답니다. ^^





  토요일 진찰때 첫째가 목이 많이 부워서 월요일에 다시보자고 하시네요. 월요일은 출근을 하여야하는데 어쩔 수 없이 오전에 2시간 휴가를 사용하였답니다. 회사 퇴근하고 갈 수도 있지만 제가 전에 퇴근하고 갔는데 간호사님 왈 " 이미 진찰대기가 꽉차서 오늘 예약은 끝났어요."라며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경호 이비인후과는 야간진료 예약은 되는데 예약하려면 직접 오전에 와서 당일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전화예약은 안되고요.ㅠㅠ 그래서 월요일 오전에 두시간 휴가쓰고 또 오래기다리지 않기 위해서 진료시작 한시간 전부터 갔습니다. 그렇게 일찍 갔는데도 제 앞에는 다섯명이나 문앞에서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전경호 이비인후과는 진료 30분전부터 문을 여는데 그때는 이미 대기자가 30명을 넘긴상태였어요;; 다행이 대기 5명이라서 진료받고 마눌님과 아이들 집에 내려주고 출근하니 딱 두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찰받기 정말 힘네요. 그래도 진찰때 꼼꼼하게 잘봐주시니 이렇게 대기자가 많아도 이쪽으로 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린 후기였습니다.ㅎㅎㅎㅎ



오늘의 명언


"너무 엄격한 규칙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심각한 병이다."

Preserving health by too severe a rule is a worrisome malady.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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