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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품격있는 집밥 쭈꾸미냉이 샤브샤브 만들기

by 절짠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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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있는 집밥 쭈꾸미냉이 샤브샤브 만들어 먹기


안녕하세요~ 차군입니다.

쭈꾸미철이 찾아왔습니다.^^ 쭈꾸미철3월~5월인데요.

쭈꾸미를 많이는 아니지만 선물받아서 쭈꾸미로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쭈꾸미냉이 샤브샤브]를 해먹기로결정 하였습니다.


와이프가 데지이모에게 전수 받아서 저도 알게 되었지요.

생각이상으로 국물이 시원하고 정말 맛있는 요리랍니다.


[쭈꾸미 손질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께요.


쭈꾸미 손질은 낙지나 문어등과 손질법이 동일한데요.

준비물은 가위와 밀가루 혹은 굵은 소금이 되겠습니다.


[우선 내장과 입을 제거하고 빨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에 담근 후 먹물을 깨끗하게 헹궈내주세요.]


여기서 TIP

쭈꾸미를 샤브샤브나 찜으로 요리해서 드실 때는

먹물을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쭈꾸미 먹물에는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다고 해요. 


하지만 볶음요리등을 하실 때는 꼭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거하지 않는다면 요리가 온통 검정요리로

변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장과 입,눈 먹물작업이 끝났다면 밀가루로 쭈구미를 씻어주세요]


밀가루로 씻는 방법은 

빨래하듯 손으로 비벼가며 주물러주셔야 합니다.

그런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내시면 끝~


참고로 살아있는 쭈꾸미라면 저같은 경우 

손질하지 않고 그냥 샤브샤브 육수에 넣어서

먹었던 적도 있답니다. 더욱 맛있겠죠? ㅎㅎ






깨끗하게 손질이 끝난 상태의 쭈꾸미 입니다.

이제 쭈꾸미냉이 샤브샤브 육수를 한번 내볼까요?






여러가지를 넣으면 더 맛있게죠? 하지만 쭈꾸미냉이 

샤브샤브의 메인은 쭈꾸미와 냉이입니다.


간단히 국물을 내줄 무와 청경채 그리고 손질한 냉이입니다.






끓는 물에 무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는다면 그때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정성을 드려서 드실 분들은 다시팩을 만들어서

육수를 내시거나 예전에 저같은 경우는 생새우의 머리와

껍질을 모았다가 냉동실에 얼려놓고 이렇게 샤브샤브를 

할 때마다 새우육수를 내어서 먹곤 하였는데요. 


새우로 육수를 내어서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담백하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새우가 없기에 그냥 먹기로 하였죠;;






다진마늘도 한스푼 넣어주세요.^^






쭈꾸미 샤브샤브의 메인 냉이를 넣어주세요.

정말 샤브샤브에 냉이를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은

하늘과 땅차이랍니다. 데지이모에게 알게된 

쭈꾸미 샤브샤브에 냉이 넣는 것은 신의 한수였답니다.






냉이를 넣은 후에 청경채도 넣어주세요.

청경채는 된장찌개 끓이고 남은 것 그냥 넣어주었어요^^






원래는 버너를 준비해놓고 국물을 끓이면서 쭈꾸미를

넣어서 데쳐먹어야 하지만 막둥이가 있는 관계로

저희는 한번에 다 끓인 후에 먹기로 하였습니다.^^






냉이에서 나오는 향이 너무 좋답니다.

냉이와 쭈꾸미와 같이 와사비와 간장을 섞은 장에

찍어 먹거나 저같은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답니다.






가위로 쭈꾸미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쭈꾸미 머리는 통째로 잘라서 입속으로 쏙

들어갔네요. ㅎㅎ 씹는 식감하고 입안에서 퍼지는

먹물맛이 너무 맛있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쭈꾸미가 생겨서 급하게

쭈꾸미 냉이 샤브샤브를 해서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그때 그때 데쳐서 먹는 것과는 맛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쭈꾸미냉이 샤브샤브 너무 맛있었답니다..


이건 뭐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맛있는거 같아요.^^

쭈꾸미철이 지나기 전에 한번 더 해먹어봐야겠네요.


지금까지 쭈꾸미냉이 샤브샤브 맛있게 만들어 

먹는 포스팅 이었습니다.^^


공감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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