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어린이집 생활일기

▶ 9월 20 수요일 "표범이 되어보아요"

이날은 창의성 성품 동물 표범을 동화를 통해 알아보고 표범의 가면을 색연필로 예쁘게 꾸민 후에 표범 가면을 쓰고 표범이 되어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얼룩말인형을 사냥해보며 재미있게 활동하였다고 하네요.^^

집에와서 저 표범 가면을 아빠에게 보여주며 "아빠 표범 써봐"하며 어린이집에서 활동놀이를 아빠와도 같이 해보며 제가 열심히 표범 울음소리를 내며 흉내내었답니다 ㅋㅋ 어린이집에서의 활동 복습차원에서도 좋고 같이 놀이할 수 있었고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던 날인 것 같아요~

▶ 9월 21일 "월명산 산책가는날"

이날은 아이들과 월명산으로 산책을 갔다고 하네요 저희 딸의 반이름 열매반이에요(반이름이 너무 귀엽네요).^^

가을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고 해요 다같이 나오니 많이 좋은가봐요.

반아이들끼리 서로 짝꿍을 서로 챙겨주며 손을 꼭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월명산 정자에 앉아서 군사시내의 전경도 구경하고 열매반친구들과 두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각자의 집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멀리 보이는 바다도 보면서 신난다고 하였다네요 ㅎㅎ

정자에서 잠깐 쉬고 수시탑까지 걸어가는데 힘들다는 친구 한명없이 산림욕을 맘껏 느끼며 즐겁게 산책하였고 산책 후에 주먹밥도 맛있게 먹으며 "선생님 맛있어요"라고 크게 외쳤다고 하네요 ㅋㅋ 귀엽네요 너무 맛있어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데요;; 집에서는 잘않먹으면서ㅠㅠ 

요새 사진찍을때 포즈취하는걸 너무 좋아해요 ㅋㅋ 

집에서도 맘마 맛있게 잘먹자~ 그래야 쑥쑥 자라지^^

▶ 9월 22일 유아체육시간~

이날은 유아체육이 있는 날이었데요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속놀이를 하였다고 하네요 한삼을 양팔에 끼우고 상어송 국악버전에 맞춰서 신나게 춤을 추었고, 비석치기, 제기차기를 하며 재미있게 체육활동 하였데요~ 워낙 춤추는걸 좋아해서 어떻게 춤추고 놀았는지 상상이 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표정이 압권이다 너 ㅋㅋ

이제 어린이집 생활을 일기로 남겨보려해요 사진을 많이 찍는편이지만 찍기만하지 쌓여만 가서 나중에 크면 미소지으면서 너 어렸을 때 이랬어~ 하면서 추억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싶네요^^ 지금은 모르지만 정말 아이가 크고나면 이런것들이 보물이 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추억을 이야기하며 미소짓는 모습을 생각하면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