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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과 맛집/Jeollabuk-do

아빠와 함께하는 여행 전북 익산 공룡테마공원~

by 절짠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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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빠의 주말데이트~

 

익산에 공룡테마공원 다녀왔어요

 

주말마다 아빠와 데이트를 시작한 28개월 딸..

 

엄마가 없으니 찡찡거리기도 하지만 모든 시작이 중요하기에

 

어디든 가기위해서 찾은 익산의 공룡테마공원이에요~

 

공룡테마공원은 보석박물관과도 붙어 있어서 원하시는 분들은

 

두개의 박물관을 볼수 있는 일석이조의 찬스를 얻을 수 있어요^^

 

 

저희가 찾아간 날은 8월의 폭염이 최고조인때 였죠;;

 

하지만 아빠에겐 포기란 없다 토요일이 찾아오기까지 아이한테

 

토요일에는 공룡보러갈거야를 몇십번씩 말해주었다죠 ^^;;

 

집에 여러가지 작은 공룡인형들이 있는데 혹시라도 갑자기 큰 공룡들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나면 놀라서 울까봐 몇번씩 설명해주었어요~

 

"공룡테마공원에 가면 엄청나게 큰 공룡들이 있어 무섭겠지?"

 

라고 하면 직접안봐서 그런지 괜찮다고 안무섭다고 하네요

 

하지만 직접보았을때의 결과는... ㅋㅋ

 

 

 

 

 

 

주말인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한산했어요

 

덥지만 북적거리는것 보단 좋네요^^

 

 

 

 

 

 

 

박물관의 입장료와 관람시간이에요

 

입장료를 지불하면 공룡테마공원과 보석박물관을 다 입장할 수있어요

 

익사시민은 50%할인 이네요 전 군산시민이라 패스

 

실내가 아닌 실외는 입장료를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어요

 

린양은 실내를 들어가려 하지않아서 공원만 열심히 돌아 다녔다죠;;

 

아빠는 더웠단다 ㅠㅠ 넌 우유에 아이스크림에 유모차에는 그늘막까지 있지만

 

아빠는 쨍쨍거리는 태양과 얼마나 친해졌는지 ;; ㅠㅠ

 

 

 

다음에 오면 보석박물관도 가보고 싶어요~

 

 

 

 

 

 

 

공룡테마공원 배치도네요

 

시원한 가을이 오면 공원에서 뛰어놀라고하고 벤츠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하고싶네요 ㅋㅋ

 

그럴려면 좀더 아이가 커야겠지만요 ㅠ

 

 

 

 

 

 

 

 

 

 

화석전시관도 있지만 공룡이 안무섭다던 딸이 갑자기 돌변해서

 

유모차에서 내릴생각도 안하고 무섭다고 울기만해서 포기하려다

 

산책한다고 하면서 공원을 돌기 시작했죠

 

아빠는 들어가고 싶다고!!!!!!!

 

 

 

 

 

 

 

 

공룡테마공원을 들어가기 위해서 지나야할 티라노사우르스의 어마무시한 이빨상

 

저길을 지나가려고 하면 얼마나 울고 불고 난리를 치던지 이럴줄 알고 진정시키기 위해서

 

초코아이스크림을 조금 가져왔지요^^ 벤츠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몇번을 설명하고 더 어린 아기들도 지나간다고 아이스크림 먹고 도전해보자고 하였고

 

울어도 지나가야겠다고 맘먹고 돌진하였습니다 ㅋㅋ

 

 

 

 

 

 

 

 

 

무섭다면 울지만 독한 아빠 바로 밑에 두고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죠;

 

니가 울수록 아빠는 왜이리 즐거울까;; 미안하지만 잼있네 ㅋㅋㅋ

 

 

 

 

 

 

 

 

아빠를 원망해도 어쩔수 없어 ㅋㅋ

 

너도 크면 이해할거야^^

 

 

 

 

 

 

 

 

 

시간이 지나니까 역시 울음이 그치네요

 

울음이 그쳐서 다시 물어봤어요~ "아직도 무서워?" 라고 말하니 이젠 안무섭다네요

 

하지만 언제 또 울지 모르기에 빨리 이동했죠 ㅎㅎ 

 

 

 

 

 

 

 

공원에 공룡들을 보면서 우와 우와를 외치는 모습을 보니까

 

무서워 하면서 신나하는 모습이 저한테는 너무 잼있고 사랑스럽네요^^

 

 

 

 

 

 

 

 

공원중간 중간에는 포토존이 있어요

 

제 나이때에 친숙한 둘리도 있답니다 ㅋㅋㅋ

 

아빠가 가서 앉을테니까 딸이 좀 찍어줄래?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공룡들을 다 둘러보고나면 잔잔하게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곳의 벤츠에 앉아서

 

쉴 수가 있어요 저희는 아침을 안먹은 딸을 위해서 집에서 가져온 바나나우유와

 

떡을 같이 나눠먹었답니다

 

 

 

 

 

딸과의 여행이 점점 잼있고 익숙해지네요^^

 

이렇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면 이번주에는 어디를 갈지 검색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이니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어요

 

아직 멀리 떠나는 여행은 아니고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2~3시쯤 돌아오는 여행이지만

 

언젠가는 같이 등산도 다니고 1박2일 여행도 다니고 더 나아가서 해외여행도 다니는

 

그런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떠날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간단히 갔다올곳으로 공룡테마공원을 추천해요

 

 

오늘의 명언

 

"낙관주의자란 봄이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다"

 

수잔 비소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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