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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 해군창립일, 지체장애인의 날입니다.

by 절짠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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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은 빼빼로데이 보단 가래떡데이랍니다. 이것이 불매운동효과~

 

일본의 불매운동효과가 아직도 뜨겁다는 것을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서 확인하였는데요.

 

오늘 집근처 떡집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오늘 6시 30분에 출근을 하는데 집 주변

떡집에서 정신없이 떡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바로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데요.

 

언젠가 시작된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

을 맞아 우리 전통 가래떡을 비롯해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빼빼로데이의 유래의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한 여중생이 

빼빼로 처럼 '키 크고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숫자 1의 모양과 같이 빼빼로를

주고받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빼빼로 제조회사가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하나의 기념일로 굳어지게 되었네요.

 

 

 

 

유통업계의 최대 행사 중에 하나로 꼽히는 

빼빼로데이 예년 같으면 유통가 대목이지만, 

올해는 떠들썩한 행사 문구들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편이점을 비롯하여 대형마트들도 빼빼로데이

상품을 내놓기는 하지만 확실히 조용조용한

느낌이 있네요. 편의점 직원에 의하면 젊은

고객들도 일본제품의 구매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일본불매운동효과로 빼빼로데이가 시들해지자

특수를 누린 곳은 역시 떡집인데요. 11일은

농업인의 날인 데다, 길쭉한 덕 모양이 막대과자를

대신할 수 있어, 가래떡으로 선물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알아야 할 것은 빼빼로데이로

묻혀버린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11월 11일 해군 창설일과 6.25 유엔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 은

우리가 되새겨야 할 기념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해군의 효시인 초대 해군참모총장 고 손원일

제독의 해방병단 창단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손 제독은 1945년 11월 11일 11시에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해방병단 창설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또한 11월 11일은 6.25에서 산화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빼빼로데이에 묻혀버린 기념일을

되새기고, 우리나라를 지켜준 고마운 분들을

기억해야하겠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에 힘입어, 과자회사

마케팅에 휩쓸리기보단 우리 쌀, 우리 제품을

애용하자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네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6.25 유엔군의

참전용사를 기리는날, 해군창설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chagoonbas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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