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박3일동안 떠난 우리만의 부산여행 알짜 코스
안녕하세요~ 차군입니다.
요즘 정말 너무 너무 덥죠!! 경남은 낮기온 최고 39.9도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더워도 너무 덥네요. 이럴때 필요한 건 뭐?
바로 휴가겠죠?^^ 저도 집이 너무 더워서 휴가를 떠났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휴가지는 바로? 부산입니다.
저는 부산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까지 총 3번을 찾았지만
다 만족했던 거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대전 지인분과 함께
부산여행을 떠났는데요. 대전 지인분께서 부산에 몇년 정도
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의 계획을 모두
알차게 짜셨답니다. 그럼 2박3일동안의 부산여행 저희만의
알짜코스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출발은 대전에서 하였는데요. 차가 7인승 차량이어서
성인 4명에 아이2명 이렇게 한차로 갈 수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차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더웠어요. 돌쟁이 아들이 있어서 강하게 틀 수도 없었고요.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휴게소에 들려가며 4시간 정도
걸려서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마가만두집!!
대전 지인분께서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집을
소개한다고 하며 달려온 곳이 바로 마가만두집입니다.
전부터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보게 되네요.^^ 빅뱅에 GD사인을 비롯해서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엄청 많이 걸려있네요.
백종원 3대천왕에서 이곳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사장님이 반대를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신발원이라는 곳을 촬영하게 되었다는 썰도 들었어요.
재미난 것은 이날 만두값으로 거의 8만원 가량
나왔다는 사실!! ㅋㅋㅋ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만두만 계속 먹게 되면 정말 느끼하다는 것을요. ㅎㅎ
하지만 느끼함을 잡아주는 마늘소스가 첨가된 오이!!
이것 또한 특별한 반찬이더라고요. ㅎㅎ
저는 잘 모르기에 주문하는데로 먹었는데요.
비율이 2:8로 군만두2 찐만두 8 로 주문을 하시네요.
그렇네 나온 군만두입니다. 갓 구워서 나와서 그런지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찐만두가 나오면
뒷전이 된다는 군만두라는데... 얼마나 찐만두가
맛있길래??? ㅎㅎㅎㅎㅎ
그렇게 많이 들었던 최강 만두 마가만두의 찐만두가
나왔습니다. 인당 4판은 족히 먹는다고 제 앞에
4판을 놓으시네요. 이걸 혼자서 다 먹는다고? ㅎㅎ
보기에는 그냥 만두 같이 생겨보이죠?
와~ 군만두를 먹는 사이 찐만두가 약간 식었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약간 식었을 때 한입에 쏙 넣고
한입 깨물면 정말 맛있다고 하여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그 결과는 대박! 육즙이 입안에 촤~악하고 퍼지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특유의 맛이 제 입안을 감싸는
왜 마가만두 마가만두 했었는지 알겠더라고요.
먹어본자만이 안다고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걸 다먹나 싶었는데 다먹었어요.
배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요. 느끼한데도 들어가요.
마늘소스 오이로 느끼함을 조금 잡아가면서
마지막 하나까지 먹었습니다. 이건 뭐 그냥
강추입니다. 부산가시면 꼭 마가만두 드셔보세요.
만두로 배터지게 채워보기는 또 처음이고 만두로
성인 4명에서 8만원넘게 나온 것도 처음이네요.;; ㅋㅋ
소화도 시킬겸 깡통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부산여행때마다 와보긴 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오니 기분이 새록새록하네요.
디저트는 핸드드립커피로 결정 깡통시장에서
꽃미남 바리스타로 유명한 깡통시장 바리스타로
저희를 안내하셨습니다. 시장안에 작에 차려져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잘생기시고 설명도 잘해주세요.
마지막엔 하이파이브로 마무리^^
방송도 많이 타셨네요.^^
가격이 참 착하죠? 핸드드립 커피인데도 말이죠.^^
와~ 많이도 출연하셨네요.^^ 목소리도 좋고,
잘생기시고, 저희한테 돈 많이 벌으셨다고 하셨어요. ㅎㅎ
이곳은 여성분들이 참 많이 찾으시네요. ㅎㅎ;;
깡통시장을 지나 국제시장도 구경하고
소화시키기 위해서 많이도 걸었어요.^^
깡통시장을 지나가던 중 손님들로 꽉 찬 분신집 발견!
이가네 떡볶이라고 이곳도 유명한가봐요.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백종원 3대천왕에서 우승까지? ㅋㅋ대박
뭐라도 먹을까 하다가 마가만두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패쓰~^^;; 이런 곳이 있더라고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애플수박쥬스가 눈에 보이네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깡통시장이 꽤 크네요. 국제시장하고 깡통시장
돌고 오니까 소화가 거의 다 되었네요.^^
첫번째 숙소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테라스펜션이라는
곳으로 예약하였고 펜션앞에는 일광해수욕장이 있어요.
요기는 와이프가 미리 예약을 하였는데요. 거실과
방이 따로 있어서 저희에겐 너무 좋았어요.
펜션을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바다가 바로 앞이이서 물놀이 가기도 좋은 곳 같네요.
바다사진이 없는게 아쉽지만 바로 저녁준비를
해야해서 바다보 못가보았네요. 바다는 와이프와
아이들만 가보았습니다.^^;;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서 기장 수산시장을 찾았어요.
저녁은 바베큐가 아닌 회로 결정하였어요. 이 더운날
밖에서 바베큐 고기 구우면 너무 더울 것 같았어요.ㅠㅠ
그래서 아나고회와 해산물로 결정!!^^
아나고입니다. 예전에 자갈치시장에서 붕장어양념구이를
먹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회!! 와 아나고 회는 정말 처음이에요.^^
그리고 또 지푸라기에 구워먹는 아나고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다음번엔 구이로 ~^^
손질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 찍어보았어요.
ㅎㅎ 신기 신기^^ 요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기장수산시장에서 아나고회를 포장해서 차로 이동하는데
대게식당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대게거리??
유명 연예인들이 찾은 곳도 있고 이곳도 담번에 오기로
결정? ㅎㅎ 부산 기장은 대게로 유명한가봐요.
아하하;; 첫날의 저녁은 아나고회와 해산물인데요.
점심에 마가만두를 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저녁을
허겁지겁 먹느냐고 사진이 없네요.;; 술과 회로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뭐 거진 술판이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다음날은 기장에 살고 계시는 지인분 집에
방문하였는데요. 밖이 너무 덥다보니 바다에는
물놀이 하는 분들도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이
되기까지 지인분의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한
맥주마시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녁에 찾은 기장맛집 꽃나라!!
기장에 살고계시는 지인분이 이곳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손님들이 올 때마다 이곳으로
오면 다들 반응이 좋았다고 하셨어요.^^
일단 음식점이 깔끔하고 좋네요.
식당 주변에는 저수지도 있고 낚시하는 분들, 캠핑하는
분들도 많이 있네요. 식당뒤에 큰 산이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네요.^^
두번째날은 이렇게 저녁식사를 기장에서 끝내고
기장 지인분집에가서 역시나 마시고 마셨답니다.^^
이건 뭐 여행을 온건지 마시러 온건지;; ㅋㅋ
그래도 먹는 것마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코스! 집에 돌아가기 전 꼭 들려야 한다는
그곳!! 부산 기장프리미엄 아울렛!!! ㅋㅋㅋ
바다는 못볼지언정 아울렛은 가야한다!! 를 외치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서로 다 보는 취향이 달라서 그런지 가야할 곳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ㅎㅎ
중간 중간 이렇게 아이들 놀이 시설도 있고요.^^
마지막날만 아니었다면 저녁까지 있을 기세였습니다.
이렇게 프리미엄아울렛을 마지막으로 대전을 출발!!
길다면 긴 2박3일 부산여행을 마무리 하였는데요.
여름휴가라서 물가도 가고 물놀이도 하고 하려고 했지만
36도가 넘는 이런날에 바다나 물에 들어 갔다가 나오면
다 익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물놀이를 뺐습니다.
이번여행은 쇼핑과 먹자여행? 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번주부터 여름휴가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저희는
생각했던 여름휴가보다 조금 다르게 느껴지시겠죠?
너무 먹고 쇼핑하고 다른 분들이 가는 곳은 안가고
이게 부산여행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름
잼있었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부산여행을 가신다면 멋진 추억만들고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