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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과 맛집/Jeollabuk-do

송년회파티는 십이동파 막회와 만남스넥 잡탕 순대세트로 푸짐하게~

by 절짠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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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의 마무리는 맛있는 포장음식으로 푸짐하게~^^


  벌써 2017년도의 마지막달인 12월이네요. 이번년도에는 둘째도 태어나고 참 뜻깊은 일들이 많았는데요. 또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하려면 빠질 수 없는게 먹자파티 아니겠어요? ㅋㅋ


4개월된 아기때문에 단출하게 집에서 20년지기 베스트프렌드와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송탄에서 군산까지 온 친구에게 너무 고맙더라고요.^^ 솔직히 친구가 올까말까 고민할때 제가 정말 맛있는 횟집이 있다고 말하며 꼬셨습니다. ㅋㅋㅋ


친구놈은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군산의 자랑 이성당으로 바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친구아버님이 앙금빵을 좋아하셔서 꼭 사오라고 하셨데요. ㅎㅎ 그참에 저도 와이프줄 치즈케익도 샀고요.^^


이번 송년회는 만남스넥의 잡탕 순대세트와 십이동파의 두툼한 막회 대자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날 친구도 정말 대만족을 하며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군산에서 엄지척 할 수 있는 대표 분식집과 대표 횟집을 소개합니다.^^


요즘 티비에 방영되고 나서 점점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남스넥의 잡탕입니다.


전에한번 잡탕만 주문한 적이 있거든요. 가격등 자세한 위치와 이것저것이 궁금하시다면 밑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만남스넥의 모든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산 원조 잡탕과 순대볶음 전문점 맛있는 분식집 만남스넥 포스팅 바로가기 이미지 클릭




  전에 한번 잡탕을 주문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잡탕 소자와 순대볶음이 같이 나오는 순대세트로 포장하였어요. 가격은 잡탕보다 2000원 더 추가해야하지만 다음엔 무조건 순대세트로 주문하렵니다. ㅋㅋ 무~조~건^^







  포장의 단점은 면들이 퉁퉁 불어버린다는 점이죠. 그래도 그 맛이 어디가겠어요? ㅋㅋ 면이 불어서 국물이 없다면 걱정마세요. 함께 나오는 어묵탕의 국물을 부어준다면 그맛이 또한 끝내주니까요. ㅋㅋ


양도 양이지만 맛도 정말 좋아요. 친구가 이가격에 이게 가능해? 라며 감탄을 하며 너무 만족을 하였네요. 음식 초이스는 일단 성공^^ 군산에 찾아온 손님에게 군산의 맛집이라고 그 음식을 같이 먹었을때 너무 맛있다고 하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순대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순대볶음입니다. 정말 비주얼 갑이네요. 전에 잡탕만 포장해서 잡탕은 먹어봤지만 이번에 순대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순대볶음은 처음이었어요. 일단~ 맛있습니다.^^ 


이번엔 배가 불러서 못해봤지만 다음에는 순대를 다먹고 남은 양념에 밥과 참기름 조금 그리고 김가루를 넣고 볶아서 먹어보려고요.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은 남은 순대볶음으로 밥 볶아먹기? ㅎㅎ







  이날 회와 분식이 잘어울릴까~ 라고 고민했는데 너무 잘어울리네요.ㅋㅋㅋ 대만족 플러스 대만족입니다.^^







  만남스넥에 저희 첫째딸이 가장 좋아하는 어묵탕입니다. ㅎㅎ 만남스넥이 좋은점은 매운음식만 있으면 딸이 먹을게 없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어묵탕이 나와서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어묵이 얇게 썰려있어서 아이가 먹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잡탕의 면들이 불어서 양념소스가 불었을때 어묵국물을 넣으면 해결됩니다.^^







  자 지금까지 만남스넥의 잡탕과 순대볶음 그리고 어묵을 소개하였습니다. 자 그럼 이날의 주인공 메인메뉴 십이동파 막회를 소개해볼까요?








  12동파라는 곳을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아는 지인분집으로 초대받아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회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한점 먹어봤는데 허걱;;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그때 물어봤죠. 


"회 어디서 포장하신거에요?"라고 물어보니 십이동파라는 곳라고 하네요. 가격도 괜찮고 추운겨울만 아니면 자연산 회를 정말 괜찮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회는 항상 이곳에서 먹는다고 하였어요. 


또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부쩍늘어난 느낌이... ㅎㅎ







  위치는 군산시민문화회관 주창장쪽을 보면 12동파 수산이라는 간판이 보이실거에요.^^ 


영업시간은 점심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포장을 하실분들은 꼭 30분전에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처음에 포장하려고 전화를 해서 "지금 갈껀데 대자로 포장하나만 해주세요." 라고 하니 포장하는데 30분은 걸려요~ 라고 하시네요. ㅋㅋ 그래서 못먹었던 적이 한번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포장을 할거라면 꼭 30분전에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죠.^^







  입구에 보면 문재인 대통령 사인이 붙여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얼마나 영광이었겠어요. 지금까지 힘들게 일한 모든 것이 보상받듯 정말 뿌듯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친구가 놀란것중에 하나가 바로 가격이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너 군산오면 내가 자연산회 대자로 사줄께~" 라고 했더니 비싸다고 자기가 산다고 하네요. ㅎㅎ 저도 뿌듯했어요. ㅋㅋㅋㅋ


친구놈이 막회 대자 가격보고서는 흥분해서 두개 사자고 하는것을 억지로 말렸습니다. ㅋㅋ 왜냐 잡탕 하나 포장하면 와이프랑 저랑 먹어도 반정도가 남거든요;; ㅎㅎ 


다음에는 장모님이나 어머니가 오시면 한번와서 먹어봐야겠어요. 매운탕도 먹어보고 횟집에서 제공되는 밑반찬(스끼다시)도 어떤 종류가 나오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와~ 정말 어디서 자연산회를 저가격에 먹을 수 있을까요? 있기야 있겠죠?ㅎㅎㅎ








  909호 범진호로 서해안 십이동파 해안에서 아버지가 자연산을 직접 잡아 아들과 딸이 운영하는 집이 십이동파라고 하네요. (단 한겨울에는 국내산 양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추운 한겨울인데 당분간은 자연산 회를 못먹는 건가요? ㅠㅠ 저녁식사시간때쯤 포장을 찾으러가면 식당안에 손님들로 꽉차 있는 풍경을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포장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자~ 포장해서 가져 왔으니 한번 볼까요? 포장을 하더라도 딱 회만 주는게 아니네요. 그래도 센스있게 멍게와 조개 그리고 꼬막을 조금 주네요. 요건 와이프가 너무너무 좋아해요.ㅎㅎ


생생하게 잘 표현하려고 사진을 이래저래 찍어봤어요.^^ 맛있는 음식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흥분을 하여서 그만 ㅎㅎㅎ







  잘찍지도 못하면 이런다니까요;; ㅋㅋㅋ 그래도 행복했어요.







  꼭 빠질 수 없는 상추, 장세트와 마늘 그리고 고추.. 회 쌈싸먹기 풀세트~^^







  가장 중요한 회를 잘찍어보려고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봤는데 너무 환하게만 찍히네요. 회 먹을 생각에 들뜬 제마음과 같이 말이죠. ㅎㅎ 그저 마냥 행복합니다. ㅋㅋ







  회가 두툼하니 정말 쫀득 쫀득 씹는 식감이 예술 그자체입니다. 회를 깨물면 깨물수록 입안에 꽉차는 그느낌적인 느낌 ㅋㅋ 이날 술을 적게 먹으려고 했는데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전 잘 모르겠는데 와이프가 이곳은 뱃살도 많이 준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뱃살은 거의 다 와이프가 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음~ 아직도 회가 입안에서 쪽득 쫀득 씹히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조금 아쉽게 먹어야 또 먹고 싶고 그렇잖아요. 근데 배불리 먹었는데도 생각나요.;; ㅋㅋㅋ


다음부터는 손님들이 오면 다른거 필요없이 십이동파에서 회는 꼭 포장주문하려고 합니다. 매운탕도 같이요.^^







  ㅎㅎ 저희의 단촐한 저희만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파티 음식이에요. ㅎㅎ 집에서 요리한 음식은 하나도 없죠? ㅋㅋ 포장주문해서 이렇게 먹으니 편하기는 하더라고요. ㅎㅎㅎ 3명에서 먹기에는 조금 많은가요? ㅋㅋㅋㅋ







  한해동안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며 안좋은 일들은 다 잊고 이제 새해부터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저와 와이프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친구는 아직 솔로이기에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라며ㅋㅋㅋ 건배~ 하였답니다.^^






  두아이의 부모가 되어보니 모든건 아이 위주로 돌아가네요.^^ 그저 아프지 말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들 뿐입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ㅎㅎ 아~ 꼭 술먹고 글쓰는 것같네요. ㅋㅋ 갑자기 분위기에 취해서 그만.. 


이날 친구가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12월 22일날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그것도 조금 썸타는 여자와 함께 말이죠. ㅎㅎ 오던 안오던 그 썸타는 분하고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오니 회식자리도 많이 있을것이고 모임도 많을 시기인 것같네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저희처럼 이렇게 포장주문으로 소소한 송년회 파티는 어떨까요?^^ 


군산에는 많은 눈이 내렸네요. 눈이 내려서 그런지 점점 더 추워진거 같아요. 기침감기가 정말 유행이라고 하니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꼭 쓰고 나가자고요. 모두 모두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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